걸그룹 다이아가 최장시간 네이버 V앱 방송에 도전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다이아는 지난 14일 두 번째 앨범 ‘HAPPY ENDING’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그 길에서' 순위가 30위권 안에 오르면 게릴라 공연 공약을 걸었다. ‘그 길에서’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다이아는 공약을 이행을 위해 서울 곳곳을 누비고 있다.
다이아는 네이버 V앱으로 공연은 물론 실시간 이동 현황까지 모두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다이아는 이동 시간 중에도 재미있는 게임을 하거나, V앱으로 올라오는 네티즌의 의견에 답하며 알찬 시간을 꾸려나갔다.
다이아는 63빌딩이 보이는 한강 시민공원 야외무대로 자리를 옮겨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다이아는 타이틀 곡 ‘그 길에서’를 비롯해 ‘널 기다려’, ‘해피 엔딩’ 등을 불렀다. 한강에는 다이아의 버스킹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도 많았지만 주말 오후 여유를 즐기러 나온 가족 단위의 시민들도 많아 명동 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다이아의 정채연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다이아는 오늘 오전 11시 50분부터 공연을 시작해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명동 예술극장 사거리를 지나 현재(16시)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에서 팬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다. 이번 V앱 생방송은 저녁 7시 15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다이아의 버스킹 공연은 개그맨 권재관이 MC를 맡았으며 모든 버스킹 일정을 마친 후에는 팬사인회를 열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다이아의 열정적인 버스킹 공연은 V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ngruon@osen.co.kr
[사진] V앱 다이아 채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