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 EXID, 그리고 그룹 엑소가 이 주의 핫3로 뽑혔다.
이들은 2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핫3로 뽑혀 화끈한 무대를 꾸몄다.
EXID는 신곡 'L.I.E'로 특유의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 날 무대에서는 화이트 위주의 스포티한 의상으로 색다름을 더했다.
EXID의 이번 정규 앨범 타이틀곡 ‘엘라이(L.I.E)’는 알앤비와 힙합, 펑크가 섞인 장르이다. 이별 후 남자의 거짓말로 인해 생기는 감정 변화에 따른 곡 진행이 인상적으로 신사동호랭이가 만들었다.
지난 21일 네 번째 미니 앨범 '몰아애'를 발표하고 1년여 만에 컴백한 씨스타는 '세이 아이 러브 유'로 첫 무대를 선보이며 감미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이어 블랙아이드필승이 만든 '아이 라이크 댓'으로 여신다운 섹시함을 뽐냈다. 여성미를 과시하는 화이트 의상은 기존의 씨스타와는 또 다른 면모로 '여름=씨스타'라는 공식을 성립시킨다.
마지막 주자이자 청일점은 엑소.
엑소는 신곡 '몬스터'로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붉은빛 매력을 뽐냈다. '몬스터'는 엑소의 남자답고 거친 매력과 퍼포먼스를 부각시킨다. 거친 자아의 본능적인 욕망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거부할 수 없는 집착을 그린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엑소는 지난 9일 발매한 정규 3집 EX’ACT로 8대 음원 차트를 올킬한 데 이어, 국내 음반 판매량에서도 '넘사벽'의 면모를 드러냈던 바다. 이번 활동을 통해 더욱 글로벌 대세로 거듭났다는 평이다. / nyc@osen.co.kr
[사진] '쇼 음악중심'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