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친구'의 위너가 아이들만의 미용 선생님으로 나섰다.
25일 방송된 JTBC '반달친구'에서는 위너가 헤어디자이너 태양에게 미용 수업을 받고 아이들의 머리 커트를 해주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송민호는 "여자 아이들의 머리를 땋을 줄 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고 실제 수업에서도 태양의 폭풍 칭찬을 받을 정도로 수준급의 실력을 뽐냈다.
특히 이승훈은 의외로 '금손'이었다. 이승훈은 가발로 한 번 연습하고 바로 실전에 나섰다. 이승훈은 남자 작가의 헤어스타일을 세련되게 완성시켰고 태양은 "감각 있다. 너무 잘한다"며 칭찬했다.
다음 날 위너 멤버들은 직접 아이들의 머리 커트를 해줬다. 이승훈은 머리 자르는 걸 두려워하는 남우와 정우를 설득해 커트 해줬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이승훈은 "진짜 감으로 잘랐다. 가발로 연습하는 것과 사람의 머리를 자르는 게 다르다. 아이들은 움직여서 더 힘든데 잘 잘라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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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반달친구'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