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 드디어 박주미에 뒤통수 팍팍(feat.이세창)[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6.25 23: 06

뛰는 박주미 위에서 고수와 진세연은 날았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극 '옥중화' 16회에서 정난정(박주미 분)은 옥녀(진세연 분)가 던진 덫에 걸렸다. 금광 개발을 미끼로 접근한 전우치(이세창 분)를 붙잡아 "금맥의 위치를 말하라"며 모질게 고문했지만 결국 금을 캐내기 위한 자금 1만 냥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전우치가 옥녀쪽 사람이라는 걸 전혀 모른 채 정난정은 금맥을 향한 탐욕을 불태웠다. 정난정의 측근인 민동주(김윤경 분)와 정막개(맹상훈 분)가 윤태원(고수 분)이 환을 빼돌려 금을 샀다는 걸 알고 전우치와 연결고리를 의심했지만 말이다.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전우치는 정난정을 만나러 당차게 길을 나섰다. 은괴와 금맥 지도를 주고받은 두 사람은 서로가 원한 걸 이뤘다며 미소 지었다. 그런데 순간 화살이 날아왔다. 정난정을 추적하던 채광 견차관이 쏜 화살은 전우치의 가슴에 박혔다. 정난정은 울며 겨자먹기로 은괴를 둔 채 도망갔다. 
알고 보니 이는 전우치의 계략이었다. 채광 견차관은 전우치의 '절친'이었고 그가 쏜 화살은 품 안에 숨겨둔 돼지 비계에 꽂혔다. 정난정 일행이 버리고 간 은괴를 보며 옥녀와 윤태원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정난정에게 사기쳐서 죄수들이 먹을 쌀을 확보하겠다는 이들의 계획은 성공했다. 
결국 이 은괴로 옥녀는 죄수들이 3달간 먹을 식량을 구축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옥중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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