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들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 6%대 벽을 앞두고, 넘기 위해 몸을 풀고 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14회는 5.383%(케이블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회에 기록했던 자체최고시청률 5.942%보다 하락한 수치.
현재 '디어 마이 프렌즈'는 11회 5.467%를 시작으로, 12회 5.294% 이후 13회와 14회까지 4회 연속 5%대 시청률을 기록중인 상황이다. 6% 시청률의 턱밑까지 차올랐지만, 아직까지 6%대 시청률을 넘어서지 못한 터. 다만 방송되는 7주, 14회 내내 케이블 일일 시청률 1위 자리를 확실하게 꿰차며 경쟁상대들을 일찌감치 따돌리며 그 의미를 새겼다.
이는 노희경 작가의 대본에 김혜자, 나문희, 고두심, 박원숙, 윤여정, 주현, 신구 등 시니어 배우들이 극의 중심에 선 작품이라는 점에서 확실히 눈여겨볼만한 대목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치매에 걸린 조희자(김혜자)와 간암 진단을 받은 장난희(고두심)의 사연이 가슴 아프게 그려지며 시청자를 안타깝게 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