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브렉시트에 대해 비판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벌쳐의 인터뷰를 인용해서 보도했다. 이 인터뷰에서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국민투표를 통해 EU에서 영국이 떠나게 된 것과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는 것을 비슷하게 생각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이것은 최악의 민족주의와 애국주의다. 정말 최악이다"라고 말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공개적으로 영국의 EU 잔류를 지지한 바 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현재 美 정부의 시민에 대한 도청과 감청 사실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연극 '프라이버시' 리허설 중이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됐을때 어떤일이 발생할지 잠재적으로 지켜볼 수 있는 관점을 가진 작품이다"라며 "당신은 도널드 트럼프가 도청과 감청을 하지 않을 것을 믿을 수 있겠냐"라고 언급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