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가 '인기가요'에서 2주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엑소는 26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몬스터'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로써 6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엑소는 1위 트로피를 받은 후 "이번 음반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이 함께 고생해줬는데 이번 자리를 빌어서 너무 수고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우리 엑소엘도 좋아해주느라 고생했다는 말 해주고 싶다"라며, "엑소엘 고맙다.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엑소는 지난 16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2주 연속)을 시작으로, 17일 KBS 2TV '뮤직뱅크', 이날 '인기가요'까지 2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또 22일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까지 1위를 차지하며 6관왕의 기록을 썼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블락비의 지코와 박경, 여자친구 멤버 유주와 소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진행을 맡았다. 네 사람의 상큼한 호흡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인기가요'에는 루나, 씨스타, 유키스, EXID, 엑소, 피에스타, 몬스타엑스, CLC, 오마이걸, 매드타운, 크나큰, 다이아, 로드보이즈, 로미오, 베이빌론, BINBLOW, 크라빗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주목받는 알앤비 보컬리스트 베이빌론은 릴보이의 지원사격을 받아 데뷔 무대를 꾸몄다. 매력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 힙합 악동에서 성숙한 남자로 돌아온 매드타운과 화려한 퍼포먼스의 로미오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씨스타의 컴백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씨스타는 이날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댓'과 '새이 아이 러브 유'의 무대를 꾸몄다.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섹시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신곡 무대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