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인도 대표 럭키가 대박 창업 아이템으로 한국의 '양념 치킨'을 꼽았다.
27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은 최근 전 세계 청년들의 관심사 중 하나인 ‘해외 취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국내 한 취업포털의 조사에서 취업준비생 10명 중 약 9명이 “기회가 된다면 해외 취업을 희망한다”는 결과가 나올 정도로 한국에서 해외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토론에 앞서 미국 대표 마크는 뉴욕 월가를 떠난 이유에 대해 "주변에 보면 옆에는 하버드 출신, 예일 출신들이라 다들 비슷하고 다양함이 없어 보였다"며 "나만의 경험을 하고 싶어서 한국으로 오게 됐다"고 얘기했다. 이어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 역시 "해외에서 살면 평범하게 살아도 '특별한 삶'이 된다"며 자국을 떠난 자신만의 독특한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한국에서 했던 본인들의 '알바 경험담'을 소개했다. 특히 파키스탄 대표 자히드는 다양한 알바 이력을 소개하던 중, 알렉스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또한 멤버들은 해외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창업 아이템’을 추천했다. 그중 인도 대표 럭키는 인도에서 대박 날 아이템으로 ‘양념 치킨’을 꼽으며 “누가 먼저 할까봐 겁난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방송에는 중국 출신 피에스타 차오루가 '글로벌 대표'로 참여해 '비정상회담' 멤버들과 함께 '타향살이'에 대해 서로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 2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 gato@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