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태연·원더걸스·구구단, '극강 미모' 닮은 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6.27 15: 49

더 예뻐진 걸그룹들이 몰려온다.
컴백을 앞두고 있는 원더걸스부터 태연, 데뷔를 앞두고 있는 젤리피쉬 1호 걸그룹 구구단까지 극장의 미모를 뽐낸 티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물론 각기 다른 콘셉트로 다양한 스타일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있는데, 세 팀 모두 공통적으로 한층 더 물오른 '미모'를 뽐내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일단 비주얼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모습이다.
28일 두 번째 미니음반 '와이(Why)'를 발표하는 태연은 컴백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이미지부터 화제를 모았다. 밝은 금발로 변신한 태연의 인형 같은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은 것. 아기자기한 이목구비와 매끈한 몸매까지 강조한 티저이미지는 태연의 '리즈'시절을 갱신했다는 반응을 이끌어냈을 정도다.

또 타이틀곡 '와이'의 티저 영상을 통해서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청량감 넘치는 썸머송으로 컴백하는 태연의 통통 튀는 매력과 아름다운 미모가 돋보이는 영상이었다. 공개 후 팬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 여름을 맞아 한층 더 예뻐진 바비인형 자태를 뽐낸 태연의 무대까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의 인기녀 김세정의 합류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젤리피쉬 사단의 첫 번째 걸그룹 구구단 역시 판타지를 녹여낸 티저로 화제를 모으는데 성공했다. 인어공주로 변신한 아홉 명의 소녀들은 데뷔곡 '원더랜드(WONDERLAND)'를 통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동화 인어공주에서 모티브를 얻은 미지와 환상의 세계다.
구구단은 28일 데뷔를 앞두고 있는데 발랄함부터 신비한 매력까지 더해 아홉 명의 인어공주 같은 낭만적인 느낌을 선사했다. 아이오아이 활동을 했던 김세정과 강미나는 아름다운 인어공주로 변신해 다시 한 번 빛나는 미모를 뽐내는 중이다.
내달 5일 새 싱글 '와이 쏘 론리(Why so lonely)'를 발표하는 원더걸스는 이번에 레게음악을 택해 색다른 매력을 어필할 예정. 컴백을 앞두고 공개된 강렬한 이미지의 티저에서는 원더걸스 멤버들의 오묘한 미모가 돋보였다.
원더걸스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도도한 선미는 잘록한 몸매까지 함께 드러내며 남심을 사로잡았고, 혜림은 핑크 무드로 사랑스러움을 극대화시켰다. 예은과 유빈은 강렬한 섹시 카리스마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 더 예뻐진 원더걸스의 귀환을 알렸다.
원더걸스와 태연의 컴백, 구구단의 데뷔가 티저 영상과 이미지 속 예쁜 모습으로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더 과감해진 시도와 다양해진 음악적 색깔을 감상할 수 있는 음반이다. 물론 예쁘고 매력적으로 뽑아낸 티저가 이들의 신곡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큰 몫을 차지한 것도 맞다. 그래서 더 기다려지고 기대되는 이들의 출격이다. /seon@osen.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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