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비밀’ 소이현vs김윤서, 첫방부터 갈등 폭발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6.27 20: 27

 첫 방부터 아주 흥미진진하다. 소이현과 김윤서의 갈등의 골이 심해질 것이라는 예고가 화끈하게 그려진 것.
27일 첫 방송된 KBS 2TV 일일연속극 ‘여자의비밀’에서는 등장인물들의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드라마는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소이현, 오민석, 김윤서, 정헌 등 젊은 주연배우들과 명품 중견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유강우(오민석 분)은 채서린(김윤서 분)과의 결혼식에서 지유(소이현 분)을 떠올리며 결혼식을 엉망으로 만든다. 이에 서린은 엉망이 된 모습으로 지유를 찾아가 모든 게 지유의 탓이라며 원망한다. 그리고 시간은 과거로 흐른다.
지유와 강우는 연애를 시작하고 민선호(정헌 분)는 지유를 짝사랑한다. 그리고 서린은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강우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서린은 우연을 가장하고 강우의 여자친구의 공연장에서 강우와 마주치는데, 그의 여자친구가 지유라는 사실을 알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과거 서린은 지유에게 대회에 나갈 기회를 빼앗긴 바 있기 때문. 또한 서린은 지유 대신 한밤중에 심부름에 나섰다가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그는 “또 다시 강지유 때문에 홍순복으로 돌아갈 수 없다”며 그의 얼굴이 담긴 포스터를 찢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여자의비밀’은 ‘천상의약속’ 후속으로 매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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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의비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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