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브리트니 머피 부부 돌연사한 저택, 218억에 다시 매물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6.28 08: 02

2009년,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할리우드 배우 브리트니 머피의 저택이 218억 원에 다시 매물로 나왔다. 
27일(현지 시각)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브리트니 머피가 남편 사이먼 몬잭과 죽기 직전까지 살았던 LA의 저택이 다른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5개의 침실, 6개의 욕실, 마사지룸, 와인저장고, 수영장, 엘리베이터 등을 갖춘 최고급 저택으로 알려졌으며 매매가는 218억 원이다. 원래 가격보다 100만 달러나 할인된 금액이다. 

브리트니 머피는 2009년 이 저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당시 LA 검시관은 그의 사인을 다중 약물 중독에 따른 폐렴과 철 결핍성 빈혈, 이로 인한 돌연사라고 밝혔다. 
그런데 5개월 뒤 남편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사이먼 몬잭 역시 폐렴과 빈혈로 이 저택에서 사망했다. 부부가 같은 이유로 한 집에서 차례대로 사망해 팬들에겐 더 큰 충격이었다. 
게다가 브리트니 머피의 아버지가 고인의 머리카락에서 쥐약이나 농약 등에 있는 중금속을 대량 발견, 딸의 독살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검시관 측은 이 같은 주장을 억측이라고 일축하며 자연사로 수사를 종결했다. 
브리트니 머피는 영화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업타운 걸스', '러브 앤 트러블'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네이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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