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나선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음원퀸의 면모를 입증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차트에서도 1위를 석권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이다.
태연은 28일 두 번째 솔로음반 '와이(Why)'를 발표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와이'는 태연의 색깔을 살린 청량감 있는 썸머송. R&B와 EDM이 결합된 독특한 장르의 곡으로, 지친 일상 속 떠나는 여행으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태연의 이번 음반은 아이튠즈 앨범차트 브루나이, 캄보디아,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1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일본 2위, 태국 3위, 뉴질랜드 9위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타이틀곡 '와이'는 국내 음원사이트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엠넷, 네이버뮤직, 벅스뮤직 등 주요 6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앞서 25일 발표했던 선공개곡 '스타라이트(Starlight)' 역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 발표하는 곡마다 1위에 오르는 음원퀸의 면모를 입증한 것.
태연의 인기는 음반 시장에서도 증명됐다. 이번 음반이 선주문량만으로 10만장 이상을 돌파하며 걸그룹 멤버로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것이다.
특히 태연은 지난해 발표한 첫 번째 솔로곡 '아이'로 1위는 물론, 롱런까지 기록했던 바. 이번 음반으로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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