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대슈' 확장판, 극장판보다 나은 6가지 이유 공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6.28 09: 17

 전 세계 동시, 6월 29일 VOD 서비스를 통해 공개되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확장판이 극장판보다 더 나은 이유들이 공개됐다.
확장판은 극장 개봉 당시 궁금증을 더했던 장면들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새로운 이스터에그와 캐릭터의 등장, 더욱 화려한 액션 장면 등이 추가되었다. 오리지널 극장판과 비교해 오프닝과 엔딩이 다르고 전체적인 전개는 동일하지만 편집점을 달리해 스토리에 대한 설명을 더하고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는 단서가 될만한 장면들이 대거 추가되어, 두 영웅을 둘러싼 오해와 음모가 상세하게 드러난다.
이에 미국의 코믹북무비닷컴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확장판인 얼티메이트 버전이 극장판보다 더 나은 6가지의 이유를 꼽아봤다.

첫 번째로, 극장판보다 높아진 개연성과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세계관 확장을 위한 더 다양한 힌트들과 구체적이면서 더욱 화려한 액션 장면들이 더해져 극장판에 비해 영화의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두 번째 이유로, 슈퍼맨의 행동에 대한 이유들이 더욱 명확해 그의 영웅적인 면모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일례로 의회 폭파 사건에서 몇 가지 장면이 추가되면서 영웅으로서의 슈퍼맨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고. 
 
세 번째로, 얼티메이트 버전에는 저스티스 리그와 관련된 몇 가지 힌트가 존재한다면서, 달라진 렉스 루터와 배트맨의 마지막 대화에 주목하라는 팁을 제공했다.
  
네 번째는 드디어 로이스 레인이 기자로서 활약한다는 점을 짚었다. 의회 폭파 사건의 용의자 월리스 키프의 휠체어 속 비밀을 밝혀내 렉스 루터의 음모를 더욱 확실하게 드러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볼 수 있다. 
 
다섯 번째로 로이스 레인을 돕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며, 마지막 여섯 번째 이유는 테러 조직이 등장한 나이로미 사막 장면과 렉스 루터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냉정한 악당으로서의 면모를 확실시하게 해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확장판은 미국에서는 R등급을 받았으나 국내에서는 15세 관람 등급으로 확정됐다. / nyc@osen.co.kr
[사진] 워너브러더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