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시리즈로 연속되는 '삼시세끼' 시리즈와 관련해 "재미없다면 가차없이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28일 오후 서울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삼시세끼 고창편' 제작발표회에서 연속되는 시즌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나PD는 "우리의 기조는 '시청자들이 원할 때 까지'다. 시청자분들이 꾸준히 재미있다고 생각하면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고 만약 '식상하다'는 의견이 많다면 우리는 미련없이 프로그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신 이것과는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뵈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마치고는 제작진이 판단할 몫이 아니라 시청자들의 수요에 따라 결정해야 하는 일이다"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덧붙였다.
'삼시세끼 고창편'은 7월 1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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