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위크’에 참여한 개그맨 정종철이 개그콘서트 후배들에게 일침했다. 사람을 웃기는 힘은 진정성에서 나온다는 지적이다.
정종철은 28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류플러스에서 진행된 ‘제1회 홍대 코미디위크’ 기자간담회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정종철은 “‘비트 파이터’라는 이름 생소할 수 있다. 비트박스 팀이다. 옥동자가 8명 있다고 보면 된다. 8가지 성대모사를 전부 다 한다. 연습이 없으면 만들 수 없는 공연”이라고 자신의 공연을 소개했다.
이어 “얼마 전에 ‘개콘’에 따끔한 일침 물의를 일으켰는데, 어떻게 보니까 여기 ‘개콘’ 졸업한 개그맨들이 나왔다. 공연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사람을 웃기는 힘은 진정성에서 나온다. 개콘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덧붙였다.
/joonamana@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