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마크 해밀이 '스타워즈' 에피소드8을 마치고 실직자가 됐다는 발언을 해명했다.
미국매체 콜리드는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마크 해밀이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한 한 발언과 해명에 관해 보도했다. 마크 해밀은 지난 2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매거진 빅이슈와 관련한 자선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마크 해밀은 "나는 '스타워즈8'을 끝냈고 실직자가 됐다"고 말했다. 마크 해밀의 이 발언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한솔로를 잃었기에 '스타워즈9'에 루크 스카이워커도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했다.
마크 해밀은 조지 루카스 감독이 연출한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제다이의 기사로 거듭다는 루크 스카이워커 역을 맡아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바 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도 출연했다.
이런 논란에 대해 마크 해밀은 같은 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에 "내가 말한 실직자가 됐다는 것은 곧 '스타워즈8' 촬영을 마쳤다는 의미다"라고 직접 밝히며 논란을 잠재웠다.
'스타워즈8'은 라이언 존스 감독이 연출을 맡고 데이지 리들리, 도널 글리슨, 아담 드라이버, 오스카 아이삭, 베니치오 델 토로, 마크 해밀, 캐리 피셔 등이 출연한다. 북미에서 2017년 12월 15일 개봉 할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마크 해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