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김민종 PD가 개그맨 특집과 관련해 "오디오 빌 틈이 없다"고 밝혀 역시 '프로예능꾼' 특집다운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김민종 PD는 29일 OSEN에 "김영철, 윤정수, 허경환, 문세윤, 김기리, 양세찬, 이진호, 황제성이 백마부대에 입소해 유격훈련을 받고 돌아왔다"며 "아무래도 워낙 입담이 좋은 개그맨들이다 보니 오디오가 빌 틈이 없어서 편집할 때 고생이다"고 말했다.
행복한 고민에 빠진 김 PD는 "수다쟁이들이라 혼도 많이 난다"며 웃음 지었다.
김영철, 윤정수, 허경환 세 명은 '진짜사나이'를 경험했던 멤버로 이번 개그맨 특집에서 선임으로, 문세윤, 김기리, 양세찬, 이진호, 황제성은 신입으로 훈련을 받게 됐다. 개그맨 선후배의 기수와 상관 없이 군대 안에서의 서열에 맞춰 생활한 점은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다.
앞서 개그맨 특집은 기획 소식이 전해짐과 동시에 역대급 '프로예능꾼'들이 총출동했다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특집. 그 기대에 부응할 활약이 오는 7월 공개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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