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의 컴백이 단 5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 여름의 발라드, 어쩌면 가장 비스트스럽다고 할 수 있는 선택에 기대 역시 점점 높아지고 있다.
비스트는 오는 4일 3집 앨범 '하이라이트'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돌아온다. 이는 지난해 7월 발매한 'Ordinary' 이후 약 1년 만의 컴백으로 한층 성숙해지고 성숙한 비스트의 음악성이 예고되기도 했다.
특히 비스트는 신나는 비트와 발랄한 댄스가 판치는 여름철의 가요계 트렌드와는 달리, 서정적인 발라드를 택해 눈길을 끌었는데, 이에 대해 소속사 큐브 측은 "'가장 비스트스러운' 발라드로 차별화된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비가 오는 날엔', '12시 30분' 등 서정적이면서도 카리스마를 잃지 않는 곡들을 통해 비스트만의 음악 색깔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이번에도 역시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 자신들에게 가장 잘 맞고 잘하는 발라드 넘버를 통해 승부를 펼칠 예정인 것.
이번 앨범의 선공개곡 '버터플라이' 역시 음반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중. 오는 4일 공개되는 타이틀곡과 나머지 수록곡 역시 이와 같은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큐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