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38 사기동대’를 통해 풋풋한 여대생으로 돌아간 최수영이 공개됐다.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 제작진은 29일 이같이 밝히며 극 중 세금징수원 천성희 역을 맡은 소녀시대 수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7월 1일 방송분에서 다뤄질 내용으로 최수영과 서인국의 과거가 그려진다.
이날 공개된 스틸은 최수영이 대학생 시절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갔다가 서인국과 마주치게 되는 장면 중 하나다. 특히 최수영은 긴 생머리를 질끈 묶은 채 체크셔츠를 레이어드한 맨투맨 티셔츠와 백팩으로 캐주얼한 ‘캠퍼스 룩’을 너끈히 소화해내 최수영의 현재 모습과는 사뭇 다른 청순발랄한 매력이 눈길을 끈다.
최수영의 ‘청순 발랄 여대생’ 변신 장면은 지난달 20일 촬영됐다. 최수영이 그동안과는 달리 의상과 헤어에 색다른 변화를 준 여대생의 모습으로 현장에 등장하자, 스태프들은 환호성을 터트렸다. 이에 최수영은 쑥스러워하면서도 한동화 감독을 비롯한 동료 배우들과 함께 촬영할 장면에 대해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며 현장 분위기를 밝게 환기시켰다.
CJ E&M 황준혁 PD는 “지난 방송에서는 천성희와 양정도의 행복했던 그리고 상처 줬던 과거들이 그려졌다면, 5회에서는 두 사람의 첫 인연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출발점이 그려질 예정”이라며 “백성일을 연결고리로 재회하게 된 천성희와 양정도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 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된 ‘38 사기동대’ 4회 분은 평균 시청률 3.5%(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4.2%를 기록하며, OCN 역대 최고 시청률 1위‘나쁜 녀석들’에 이어 단 4회 만에 역대 최고 시청률 2위로 올라서는 쾌거를 달성했다.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 5회는 오는 7월 1일 밤 11시 방송된다. /sjy0401@osen.co.kr
[사진]OC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