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 8월 12일로 편성됐다.
tvN은 29일 이같이 밝히며 정일우 안재현 박소담 이정신 최민 손나은 등이 출연하는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가 금토드라마 오후 11시로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동명의 백묘의 소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신네기’는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들과 그들의 인간만들기 미션을 받고 막장 로열패밀리家 ‘하늘집’에 입성한 하드캐리 신데렐라의 동거 로맨스. 하늘그룹 강회장(김용건 분)의 특명을 받은 알바소녀 은하원(박소담 분)이 앙숙 재벌 형제들과 한집에 살면서 벌어지는 스펙터클하고 심쿵한 에피소드들이 큰 재미를 선사하며, tvN의 로코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네기’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5월 31일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편성을 확정받은 뒤 마지막 편집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때문에 보다 완성도 높은 퀄리티로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신네기’ 티저포스터가 선공개돼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티저포스터 속 신데렐라를 상징하는 유리구두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데, 정일우-안재현-박소담-이정신-최민-손나은 등 ‘신세대 로코 어벤져스’의 통통 튀는 로코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앞으로 공개될 이들의 모습에 더욱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신네기’는 국내 굴지의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와 tvN의 첫 합작품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신네기’는 ‘별에서 온 그대’, ‘용팔이’를 비롯해 다수의 한류 드라마를 탄생시킨 HB엔터테인먼트가 약 2년에 걸쳐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드라마 강자 tvN의 색깔이 더해져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tvN 측은 29일 “’신네기’를 시작으로 tvN은 금토 밤 11시에 ‘불금불토 스페셜’이라는 드라마 블록을 새롭게 배치한다. 예능 위주로 편성되었던 금토 밤 11시에 드라마 시청을 원하는 시청자의 니즈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tvN 금토 블록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tvN의 신규 블록 ‘불금불토 스페셜’은 기존 타깃지향적(tvN 타깃 시청층 2049세 연령)이며 장르적인 월화 밤 11시 드라마, 세대공감적인 금토 저녁 8시 30분 드라마와는 차별화되는 실험적이고 새로운 엣지의 드라마들을 투입할 예정이다.
tvN 김제현 콘텐츠운영국 국장은 “tvN 불금불토 스페셜의 첫 주자로 ‘신네기’가 첫 선을 보이게 돼 모두가 기대하는 바가 크다”면서 “모두가 만족할만한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첫 방송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정일우-안재현-박소담-이정신-최민-손나은-김용건-김혜리 등이 출연하며 총 16부작으로 오는 8월 12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sjy0401@osen.co.kr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