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의 주연배우 전혜빈이 작품을 위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혜빈은 29일 오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카페에서 진행된 '또 오해영' 종영인터뷰에서 "극 중 탁구를 치는 장면을 위해 촬영 들어가기 2개월 전부터 열심히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금해영의 경우 모든 것을 잘하는 캐릭터라서 준비할 것들이 굉장히 많았다. 그 중 탁구는 팔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열심히 연습을 했는데 덕분에 동작이 잘 나온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뿌듯했다. 하지만, 결국 탁구공이 CG처리됐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혜빈은 또 극 중 암벽등반에 대해 언급하며 "처음엔 클레이 사격을 하는 거였고 나중엔 수영장이 어떻겠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지 않는 운동을 넣고 싶었다. 그래서 암벽등반은 어떻겠느냐 제안했다. 새로운걸 하게 되서 즐거웠지만, 그 촬영을 하고 하루종일 앓아 누웠다"고 덧붙였다. /sjy0401@osen.co.kr
[사진]나무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