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최고의 흥행수익을 올린 배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매체 더랩은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박스오피스모조에 통계를 인용해서 미국내에서 최고의 흥행수익을 올린 배우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탑10중 유일하게 여성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더욱 놀라운 것은 지난 20년동안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배우 중 스칼렛 요한슨이 31살로 가장 젊은 배우라는 점이다. 현재 이 리스트에서 스칼렛 요한슨 다음으로 젊은 배우는 51세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다.
스칼렛 요한슨은 미국 내에서 흥행수익 33억 달러(약 3조 8천억원)을 기록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한 영화 중에 가장 많은 흥행수익을 올린 영화는 '어벤져스'다. 최근 '정글북'의 흥행도 큰 보탬이 됐다.
스칼렛 요한슨과 다른 여배우들의 격차도 크다. 스카렛 요한슨에 이어 카메론 디아즈가 19위에 30억 달러로 이름을 올렸고 32위는 엠마 왓슨이 차지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55위에 그쳤다.
아래는 공개된 전체 순위
1. 해리슨 포드 48억 달러
2. 사무엘 잭슨 46억 달러
3. 모건 프리먼 44억 달러
4. 톰 행크스 43억 달러
5.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39억 달러
6. 에디 머피 38억 달러
7. 톰 크루즈 35억 달러
8. 조니 뎁 33억 달러
9. 마이클 케인 33억 달러
10. 스칼렛 요한슨 33억 달러 /pps2014@osen.co.kr
[사진]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