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과 김용만의 출연료 미지급 관련 소송을 맡고 있는 최충단 변호사가 기일이 변경된 이유를 밝혔다.
최충단 변호사는 또 한번 재판이 미뤄진 이유에 대해 OSEN에 "내부적인 문제로 소송에 꼭 필요한 자료를 발급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그 서류를 기다려야해서 재판을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재판이 8월 하순으로 밀린 이유는 법원의 휴정기에 겹쳤기 때문이다"라며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유재석과 김용만은 지난 12일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공탁금출급청구권확인 소송 첫번째 항소심 변론기일을 가졌다. 첫번째 변론 기일에서 유재석 측과 채권자 측은 출연료의 주인이 출연자인지 소속사인지 여부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유재석과 김용만은 지난해 10월 29일 출연료 공탁금출급청구권확인 소송에서 패소해 같은해 11월 3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유재석과 김용만의 두번째 변론기일은 8월 25일 오전 11시에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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