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소나무의 #성장과변화가 기특한 이유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6.30 07: 10

"이번 컴백의 키워드는 성장과 변화예요."
소나무가 달라졌다. 걸스힙합으로 데뷔, 퓨쳐스쿨을 거치며 강렬한 '걸크러쉬'로 어필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한없이 사랑스러운 소녀로 돌아온 것. 
소나무는 지난 29일 세번째 미니 앨범 '넘나 좋은 것'의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했다. 많은 취재진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소나무의 성장과 변화. 소나무는 앞서 티저를 통해 공개했듯이 이번 활동에서 바비인형 콘셉트를 보여줄 예정.

이날 역시 온통 핑크빛으로 장식된 의상부터 상큼발랄한 멜로디, 그리고 업그레이드 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소나무 일곱 멤버까지 삼박자가 들어맞았다. 
비결은 바로 약 1년이라는 공백기 동안에도 달리기를 멈추지 않은 멤버들의 노력. 특히 리더 수민은 "공백기 동안 노래, 춤, 랩 연습을 많이 했다"라며 실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매진했다고 전했다.
특히 통통함으로 막내다운 귀여움을 어필했던 멤버 뉴썬은 컴백 전 10kg를 감량하며 보다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변화는 외모만이 아니었다. 이번 수록곡 'B.F'의 작사, 작곡, 편곡에 전부 참여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 거듭난 것. 
 
이처럼 소나무는 길다면 긴 공백기를 결코 헛되이 보내지 않고 성장과 변화의 발판으로 삼으며 이날만을 기다렸다. 과연 이들의 성장과 변화는 기대한 것만큼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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