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4실점' 장원준, 시즌 최소 이닝 강판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6.29 20: 10

 10승에 도전한 장원준(31, 두산 베어스)이 5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됐다.
장원준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4이닝 6피안타 2탈삼진 5볼넷 4실점했다. 이번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소 이닝을 기록하고 물러난 그는 패전 위기에 빠졌다.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실점은 쉽게 하지 않았다. 장원준은 1회초 선두 이종욱의 중전안타와 1사에 나온 나성범의 볼넷에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2회초에는 2사에 좌측 펜스 상단을 맞고 나온 김태군의 2루타와 김준완의 볼넷으로 다시 위기에 처했지만 이종욱을 투수 땅볼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첫 실점은 3회초에 나왔다. 장원준은 1사에 나성범과 에릭 테임즈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낸 뒤 외야 우중간에 떨어진 이호준의 적시타에 1실점했다. 2사에 손시헌을 다시 볼넷으로 출루시켜 만루가 되기도 했지만 김태군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 추가 실점은 없었다.
그러나 4회초 많은 점수를 헌납했다. 1사에 이종욱의 중전안타 후 박민우의 우전안타 때 민병헌이 3루로 공을 던지는 사이 박민우가 2루까지 가 상황은 2, 3루가 됐다. 이 찬스에서 장원준은 외야 우측으로 뻗어나간 나성범의 3루타에 2점을 잃었고, 테임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며 실점이 4점으로 불어났다.
4회말까지 102개의 공을 던진 그는 팀이 1-4로 뒤지던 5회초 우완 안규영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물러났다. 10일 휴식 후 10승에 도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nick@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