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현실이 됐다.'
Mnet '음악의신2' 이상민과 탁재훈이 이끄는 LTE엔터테인먼트 첫 번째 걸그룹 C.I.V.A(이수민, 김소희, 윤채경)가 데뷔 음원이 나오는 날 '엠카운트다운'으로 데뷔 무대를 꾸민다.
30일 방송 및 가요계에 따르면 '음악의신2'이 배출한 3인조 걸그룹 C.I.V.A는 오는 7월 7일 예정된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결성 첫 공식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게 될 예정. 이날 자정에는 디바의 명곡을 리메이크한 이들의 데뷔곡 음원 역시 공개되는 만큼 그야말로 겹경사. C.I.V.A의 데뷔음반은 이상민이 전체 프로듀싱을 총괄했으며, 해당 음원 수익은 CJ도너스 캠프를 통해 전액 기부된다
앞서 '음악의신1'의 경우, 이수민이 '엠넷 20's 초이스' 축하무대를 위해 '트러블 메이커' 무대를 꾸미거나, LSM 연습생으로 출연했던 다미가 걸그룹 밍스로 가수 데뷔한 적은 있었지만 '음악의신2' C.I.V.A의 경우처럼 실제로 데뷔음원을 내거나 음악방송 데뷔무대를 갖게 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앞서 '음악의신2' 박준수 PD는 "모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속에서 실제 걸그룹 데뷔가 가능할지 지켜봐 주시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이수민, 김소희, 윤채경 세 사람이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가졌으면 한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음악의신2'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각자의 이니셜을 딴 LTE엔터를 설립하는 과정을 담은 모큐멘터리 예능프로. 리얼과 허구를 넘나드는 참신한 구성과, 이상민과 탁재훈의 '케미', 개성 넘치는 LTE 식구들의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며, 7월 7일 10회로 종영될 예정. / gato@osen.co.kr
[사진] 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