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언니쓰 '셧 업', '픽미' 버금가는 #화제성 #중독성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6.30 15: 51

'제2의 픽미?'
언니들의 꿈이 현실이 됐다.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속 프로젝트 그룹 언니쓰가 부른 '셧 업'이 곧 음원으로 출시된다. 공개 전부터 이미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엠넷 '프로듀스 101'의 메가 히트곡 '픽미' 때의 좋은 기운이 '셧 업'에도 가득 맴돈다. 
'셧 업'은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과 히트 메이커 유건형이 함께 작곡해 탄생했다. 나쁜 남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강한 여성상을 표현한 정통 펑크곡이다. 강렬한 비트에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그동안 라미란, 김숙, 홍진경, 티파니, 제시, 민효린 등 여섯 멤버들은 방송을 통해 '셧 업' 녹음 과정, 안무 연습 등을 몽땅 공개했다. 민효린의 소원으로 시작된 이 도전기는 어느새 여섯 멤버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고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게 됐다. 
"배터리가 다 돼서 전화를 못 받았어/ 나중에 하려다가 잘까 봐 안 했어", "그게 말이 되니/ 내가 무슨 바보니/ 그말을 믿으라고/ 한두번도 아니고~", "이젠 그 입 좀 shut up"
어느새 시청자들 대부분 '셧 업'을 흥얼거리게 될 정도다. 중독성 짙은 노래라 더욱 그랬다. 음원 출시 전부터 방송을 통해 화제성과 중독성을 모두 품은 '셧 업'이다.  
자연스럽게 '픽미'가 떠오른다. '픽미' 역시 음원 공개 전부터 방송에서 매회 들린 덕분에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익숙하게 들었던 만큼 음원 차트 성적도 좋았다. 대중적인 인기를 끌며 전국적으로 히트했다. 
'셧 업'도 '픽미' 못지않을 터. '제2의 픽미'가 탄생할 전망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