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희망곡' 태연, 우리의 영원한 #DJ #소시 #탱구 [종합]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6.30 14: 26

 
"안녕하세요. 태연이가 또 왔습니다!" 
또 한번 태연이다. 솔로 앨범 '와이'를 들고 소녀시대 멤버에서 솔로 가수로 컴백한 태연이 라디오 부스를 찾았다. '친한친구'를 그만둔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청취자를 향해 오랜만에 떨리는 인사를 전했다.

소녀시대 태연은 3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자리했다. 김신영과의 오랜 인연으로 게스트 출연을 결심했다는 그는 '의리있다'는 칭찬에 부끄러운 듯 고개를 저었다.
그간 소녀시대 뿐 아니라 활발한 솔로활동을 이어온 그는 새 앨범을 소개하며 또 한번 자신감을 보였다. 태연은 "그동안 비염에 걸려서 목소리가 이상했는데 쉬는 기간 많이 나아졌다"며 밝게 웃었다. 할발한 활동에 대해 묻자 "솔로 앨범으로는 꽤 공백이 있었다. 하지만 그 중간중간에 광고 삽입곡 등으로 팬들을 만나봐서 더욱 자주 찾는 기분이 들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특히 태연은 "라디오 DJ를 다시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전히 '친한친구' 홈페이지를 찾아 그를 그리워하는 청취자들의 모습에 감동받은 것. 그는 "다음엔 심야시각 라디오 DJ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고 '친한친구' 시절 태연의 모습으로 청취자 사연을 읽으며 옛 추억을 선사했다. 
이에 김신영은 "정말 태연은 MBC가 사랑하는 라디오 DJ다. 여의도 건물을 청소하는 아주머니도 태연이는 좋아하더라. 미담이 굉장하다"고 덧붙였다. /sjy0401@osen.co.kr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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