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아스트로, 여름대전서 살아남을 청량돌(feat. 최유정)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6.30 17: 21

아스트로가 '사이다돌'로의 변신을 꾀했다. 흔히 청량함하면 걸그룹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아스트로는 자신들만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에너지로 사이다처럼 톡 쏘는 매력을 발산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최유정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며 청량함 역시 업그레이드 됐다. 
아스트로가 30일 두번째 미니 앨범 '서머 바이브(Summer Vibe)'의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불과 4개월 전 데뷔한 아스트로는 타이틀곡 '숨가빠'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었다. 
이날 아스트로는 타이틀곡 '숨가빠'와 수록곡 '불꽃놀이'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함께 공개된 '숨가빠'의 뮤직비디오는 음료수병으로 변신한 아스트로 여섯 멤버들이 같은 소속사 최유정과 호흡을 맞춰 깜찍함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유정은 이날 쇼케이스에도 깜짝 등장해 아스트로의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최유정과 아스트로는 서로에게 덕담을 아끼지 않으며 선후배로서의 훈훈함을 나누며 앞으로 함께 성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스트로가 컴백하는 7월은 '여름 대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대형 가수들이 컴백하는 시기다. 앞서 '여름퀸' 씨스타도 신곡을 통해 컴백했고, 비스트 역시 자신들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발라드로 컴백을 알린 상태. 
이 총성 없는 전쟁에 참전하게 된 데뷔 4개월차 신인그룹 아스트로의 무기는 바로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청량함과 상큼함, 그리고 꾸미지 않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였다. 아스트로의 포부대로 앞으로 더욱 성장할 여섯 명이 모습을 기대하며 앞으로의 컴백 활동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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