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의 신’ 탁재훈이 ‘냉장고를 부탁해’의 MC 안정환과 김성주, 그리고 셰프군단을 꽉 잡았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성희성 PD는 OSEN에 “녹화가 정말 재밌었다. 탁재훈이 예능의 신답게 셰프들을 들었다 놨다 했고 MC들도 쩔쩔 맸다”고 전했다.
탁재훈은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B1A4의 바로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성희성 PD의 말에 따르면 탁재훈과 바로는 연예인 축구 클럽에서 활동, 축구광 닮은꼴로 나왔다.
성희성 PD는 “탁재훈의 냉장고가 지금까지 출연했던 게스트들의 냉장고 중에 악마의 냉장고였다. 탁재훈이 대놓고 선전포고 했다. ‘냉장고를 부탁해’가 자신이 봤을 때 게스트들이 항상 셰프들의 요리를 호평해서 착한 프로그램이라 짜증난다고 대결 방식도 바꿨다. 자신의 냉장고로 대결할 때는 냉장고 주인 마음대로라면서 대결방식도 바꾸고 악마처럼 했다”며 웃었다.
이어 “탁재훈이 셰프들의 요리를 먹고 신랄하게 평가해 모두를 벌벌 떨게 했다. 하지만 재미있는 혹평들을 해 셰프들도 즐겼다”며 “탁재훈이 스튜디오를 들었다 놨다 하고 MC들도 쩔쩔 맸다. 다들 즐거워했다”고 전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탁재훈과 바로 녹화분은 오는 7월 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