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 황정음, 외면하는 류준열에 눈물.."그 사람이 좋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6.30 22: 14

"나랑 무슨 상관"
'운빨로맨스' 류준열이 황정음에게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수호(류준열 분)는 보늬(황정음 분)와 건욱(이수혁 분)의 스캔들 사진을 봤다. 그래서 변명하는 보늬를 외면했다. 

보늬는 "아니에요. 건욱이랑 정말 아니에요"라고 거듭 해명했다. 하지만 수호는 "뭐하자는 거예요? 왜 변명하는 건데? 귀찮게 안 하겠다고 하니까 서운하냐. 그딴 사진 찍히든 개리랑 뭘하든 나랑 무슨 상..."이라며 말을 잇지 않았다. 
상처 받은 보늬는 "신령님. 제발요 제가 이렇게 빌게요. 제 마음 좀, 제 심정 좀"이라며 구구단을 외웠다. 하지만 끝내 "나 어떡해. 그 사람이 나 진짜 미워하나 봐. 잘 됐는데 그냥 끝내면 되는데 너무 아프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는 "구구단 같은 것 아무 소용 없다. 그 사람도 이렇게 혼자 아팠겠지? 안 그래도 아픈 사람 내가 더 아프게 했어. 그 사람이 너무 아파. 너무 좋아. 그래서 너무 미안해"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운빨로맨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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