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상민. '대표'라는 무거운 자리를 맡은 만큼 이날도 대표님의 고군분투는 눈물겨웠다. 대표님의 사랑을 한껏 받고 있는 걸그룹 C.I.V.A는 데뷔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6월 30일 오후 방송된 Mnet(엠넷) '음악의 신2'에서는 걸그룹 C.I.V.A의 데뷔를 앞두고 다양한 연예계 대표 관계자들과 만남을 이어가는 이상민 대표의 고군분투가 전파를 탔다.
이날 C.I.V.A는 야마앤핫칙스의 배윤정 대표를 만나 댄스에 관한 조언을 얻었다. 하지만 이수민은 특유의 정색 표정으로 배윤정을 불쾌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SM엔터테인먼트도 방문했다. 트랙스의 김정모와 만남을 주선해 대형 기획사의 트레이닝 시스템을 얻고자 노력한 것. 하지만 C.I.V.A는 김정모가 누군지 몰랐고 어색하고 서먹한 시간만 계속됐다.
결국 이상민은 자신이 C.I.V.A의 프로듀싱을 도맡아 하기도 했다. 그는 "걸그룹은 16년 만이다. 제가 이 어려운걸 또 해내내요"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이상민 대표의 생일파티도 진행됐다. 홀로 외롭게 자신의 생일을 자축하던 이상민. 그를 LTE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로 깜짝 파티를 열어 가족같은 회사의 팀워크를 뽐냈다./sjy0401@osen.co.kr
[사진] 엠넷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