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흐믓하게 만들었다. 힘든 가장 형편 속에서 꿈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김세정. ‘헌집새집’에 출연한 세정은 ‘픽미업’에서 2등을 하기까지, 구구단으로 데뷔를 하기까지 과정들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는 스타들의 방을 리모델링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30일 방송에는 걸그룹 구구단이 출연해 자신들의 숙소를 바꿔달라는 의뢰를 했다. 이날 구구단의 멤버로 출연한 세정은 어렸을 때 이야기를 꺼내며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세정은 “엄마가 혼자서 오빠와 저를 키우셨다. 그래서 가수가 꿈이라는 말을 하지 못했다. 가수라는 것이 안정적인 직업이 아니고, 언제 될 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중학교 때 학교 운동장에서 노래 연습을 하다가 민원이 들어왔다. 그때 엄마에게 말씀드렸더니 의외로 밀어주셨다”고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연습생의 고충을 이야기 하던 세정은 “된다는 믿음으로 버텼다”고 씩씩하게 말했고, 이날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신 사진첩과 자신의 일기장을 공개하며 연습생으로 힘들었던 시간들을 밝혔다. 세정은 힘들때마다 봤던 엄마의 사진, 답답한 마음을 그대로 적은 일기장을 보여주면서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았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긍정소녀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에너지를 전하고 있는 김세정. 이날 역시 시종일관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빛냈다. 자신의 소망대로 앞으로 꽃길만 걷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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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헌집줄게 새집다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