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주연의 영화 ‘굿바이 싱글’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서며 주말 스크린 장악에 시동을 걸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굿바이 싱글’은 개봉 둘째 날인 지난 달 30일 10만 1,689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25만 5,786명을 동원했다.
앞서 개봉 첫날 12만 2,419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로 시작했던 ‘굿바이 싱글’은 재밌는 이야기로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이 영화는 김혜수와 마동석의 코믹 호흡이 편안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강점이 있다. 김혜수는 극 중 연하의 연인에게 버림받은 후 영원한 내 편을 만들겠다며 '엄마'가 될 것을 선언한 철부지 여배우 주연 역을 맡았다.
개봉 첫 날인 지난 달 30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던 조진웅, 안성기 주연의 ‘사냥’은 6만 8,055명을 끌어모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 23만 4,597명이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