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이 '역도 요정 김복주'에 합류한다.
1일 방송계에 따르면 남주혁은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 요정 김복주' 남자 주인공 '정준형' 역 물망에 올라있는 상태다. 극중 정준형은 역도 선수인 여주인공 김복주의 동창이자, 불운의 수영천재.
남주혁은 앞서 KBS 2TV '후아유-학교2015'에서 스타 수영선수 '한이안' 역을 맡아 수준급 수영실력을 선보였던 터. 때문에 자유분방한 수영천재 '정준형' 역할에 제격이라는 평가다. 남주혁의 MBC 출연은 '화려한 유혹'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주연 발탁은 이번이 최초다.
또한 1일 첫방송하는 나영석 PD의 tvN '삼시세끼-고창편'에도 출연이 확정된 만큼, 드라마 전 예능에서 어떤 이미지를 형성하느냐도 향후 그가 소화할 캐릭터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김복남 역에는 이성경이 물망에 오른 상태며, 두 사람이 모두 출연이 확정된다면 한 작품에서의 첫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남주혁과 이성경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라는 공통분모도 있다.
한편, '역도 요정 김복주'는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가 집필을 맡고, 드라마 '7급 공무원', '개과천선', '딱 너같은 딸' 오현종 PD가 연출을 맡는다. 'W',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을 예정 중이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