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의 6명의 멤버들이 꾸린 ‘언니쓰’가 거침 없이 솔직한 말을 쏟아내며 생방송의 재미를 높였다. 음원 차트 1위를 휩쓸고 놀라운 관심을 받는 대세다운 모습을 보였다.
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로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생방송은 유쾌하고 발랄했다.
홍진경과 김숙은 음원차트 1위에 감격해 했다. 홍진경은 “가슴이 벅차다. 어설픈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울컥해 하며 “이런 관심과 사랑 처음 받아봤다”라고 덧붙였다.
김숙은 “내가 오늘 무대에서 울까봐 울면 때려달라고 연락을 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민효린은 ‘언니쓰’의 무대에 대해 “오늘이 첫 방송이자 마지막 방송일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팬클럽 이름은 ‘동생쓰’로 정했다.
이들은 다음 활동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민효린은 “오늘 방송이 처음이자 막방”이라고 설명했고, 티파니는 “언니쓰는 끝나지만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계속 된다”라고 알렸다. 다른 멤버들 역시 “다른 멤버의 꿈을 이루는 방송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의 입담은 거침 없었다. 프로듀서 박진영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하며, “오늘 방송 후 오빠가 운영하는 바에서 쏘신다고 했는데 다들 답을 하지 않았다”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김숙은 연말 연예대상 시상식 참석 여부에 대해 “우리가 그때까지 프로그램을 할지 안할지도 모른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현재 재밌다는 호평 속에 방송 중. 민효린의 꿈이었던 가수로서 노래를 발표하는 과정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언니쓰’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라미란, 김숙, 홍진경, 민효린, 제시, 티파니가 결성한 그룹이다. 박진영이 프로듀서로 나선 가운데 이들은 오랜 기간 음원 발매를 준비하고 안무를 연습했다. 이들은 1일 발표한 신곡 ‘셧 업’으로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또한 오는 8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 jmpyo@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