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이자 유일의 코미디 페스티벌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올해는 더욱 업그레이드 되고 강력한 페스티벌이 될 것을 예고했다.
지난 2013년부터 3년 간 여름만 되면 부산 바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한국 코미디 문화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국내 코미디 페스티벌로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떨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코미디’라는 주제로 아시아 전체를 하나로 만드는 역할까지 톡톡히 해왔다.
무엇보다 올해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더욱 높아진 퀄리티와 스케일로 아시아 유일의 ‘코미디 무역 센터’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 코미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 유명 공연팀을 국내에 초청하며 국제 행사로의 입지를 보다 탄탄히 다질 예정인 것.
그 선례로 한국을 넘어 이제는 전 세계를 타파한 넌버벌 코미디쇼 ‘옹알스’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통해 호주의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초청받는 기염을 토했고 매년 다양한 코미디 공연들이 개발돼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이에 올해 더 막강해진 출연진들이 라인업을 장식할 뿐만 아니라 참신한 공연들이 개발돼 새로운 웃음을 전할 예정.
이러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바통을 이어받아 서울에선 ‘홍대 코미디위크’가 열리고 집행위원장 김준호는 이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등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의해 한국 코미디는 더욱 견고하고 건강하게 발전하고 있다.
이처럼 더 강력해진 웃음 바이러스를 퍼트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1차 티켓 오픈이 오늘(1일) 오후 2시에 시작됐다. 축제의 꽃 ‘개막식’부터 개그계의 맏형이자 부산 출신의 스타 이경규의 금의환향 코미디쇼 ‘이경규쇼’, 제 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국내 퍼포먼스 대상인 부산바다상 수상에 빛나는 ‘옹알스’, 흩어져도 재밌고 뭉치면 더 재밌는 코미디언 박성호, 김재욱, 김원효, 이종훈, 정범균의 코미디쇼 ‘쇼그맨’이 그 주인공으로 개그계의 어벤저스를 방불케 한다.
남다른 스케일과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는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1차 라인업보다 강력해진 2차 라인업을 추후 공개,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없는 초호화 조합들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올해로 4회를 맞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를 중심으로 오는 8월 26일(금)부터 9월 3일(토)까지 9일간 진행되며 오늘(1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1차 티켓이 오픈됐다. /joonamana@osen.co.kr
[사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