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이광수에게 애틋한 위로를 전했다.
1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 15화에서는 엄마라는 공통 주제로 서로를 공감하고 위로하는 완(고현정 분)과 민호(이광수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완은 연하(조인성 분)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다가 민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두 사람은 각각 암에 걸린 엄마와 치매에 걸린 엄마로 걱정이 태산인 상태.
이에 민호는 완에게 "누나 나 챙길 때 아니야. 누나 챙겨. 이모 챙기고"라고 말했고, 완은 "우리 버티자. 죽어라. 이 앙다물고"라고 답했다.
눈물을 삼키던 민호 역시 "그래. 누나 터틸게. 재수 없이 징징대지 않고"라며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디어 마이 프렌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