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조인성과 두번째로 이별했다.
1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 15화에서는 난희(고두심 분) 때문에 다시 한 번 연하(조인성 분)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완(고현정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완은 연하와 다시 만나냐는 난희의 질문에 "모른다"며 대답을 피한 상태. 이에 완은 연하와의 이별을 점점 준비하게 됐다.
완은 연하와 영상 통화 중 "아무래도 이번 여름에 이번에도 역시 나는 너와 한 약속을"이라며 말을 흐렸다. 이에 먼저 그의 마음을 눈치 챈 연하는 "나라도 엄마가 그러면 너한테 못 가"라며 그를 위로했다.
완 역시 "나 기다리지마"라며 애써 웃었지만, 연하는 "그냥 좀 울지. 내가 대신 울어줄까"라며 그의 마음을 헤아렸다.
이렇게 두 사람은 눈물 없이 담담하게 두번째 이별을 맞게 됐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디어 마이 프렌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