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에 출연한 크러쉬, 랩몬스터, 김윤아가 각각 파트너를 확정했다.
1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새롭게 듀엣을 꾸릴 가수로 크러쉬,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 자우림의 김윤아가 등장했다.
크러쉬는 도전자들의 영상을 보며 해산물에 빗댄 별명을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서빙 아르바이트생 박은옥을 본 그는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며 왕새우튀김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직접 박은옥을 찾아가 노래 검증을 끝낸 후 듀엣봉을 수줍게 내밀었다.
랩몬스터는 일본인 학생 유이코와 글로벌 듀엣을 결성했다. 거리 관계상 ‘듀엣가요제’ 최초로 영상 통화로 노래 검증을 한 랩몬스터는 유이코와 듀엣을 하기로 결정했다. 유이코는 뛸 듯이 기뻐하며 한국을 찾았다. 랩몬스터는 직접 공항으로 마중을 나가기도 했다.
김윤아는 훈남 로커 채보훈에게 듀엣봉을 건넸다. 채보훈은 김윤아 앞에서 록 감성이 살아 있는 자작곡 연주를 선보였지만 다소 자신감이 없어보였다. 김윤아 역시 아리송한 표정을 지었지만, 그에게 듀엣을 제안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듀엣가요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