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기동대’ 서인국과 마동석이 체포될 위기에 처했다.
1일 오후 방송된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에서는 마진석(오대환)의 체납 세금 57억을 받아내기 위해, 그에게 부동산 사기를 계획한 백성일(마동석)과 양정도(서인국)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지난 주 방송에서 성일과 정도는 진석에게 자신들이 계획한 뉴타운 사업 정보를 일부러 흘렸고 그는 미끼를 물었다. 이후 민석은 성일에게 해당 관계자를 소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도는 시청관계자인 척하기 위장하기 위해 시청으로 향한다.
그러던 중 정도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이내 차를 갈아타고 다시 시청으로 향했고, 계장인 척하는데 성공하며 진석을 속였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안심할 수가 없었다. 진석이 땅을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할 것을 예상하고, 피싱사이트를 만든 것. 이를 위해 시간이 필요했고, 성일은 진석을 잡아두고 시간을 끈다. 결국 가짜 사이트를 만들어 속이는 것까지 성공한다.
사기는 순조롭게 술술 진행된다. 배우들까지 섭외, 땅 주인 역할을 시켰고, 진석은 완전히 넘어갔다.
그러던 중 위기가 찾아온다. 형사 사재성(정인기 분)이 성일과 정도가 60억짜리 사기 판을 짠 것을 알게 되고 두 사람을 따라 붙었던 것. 사기에 가담했던 정도의 일당 전부를 체포하고 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정도는 “마진석에게 직접 도장을 받겠다”며 꼬리를 내리지 않았다.
/joonamana@osen.co.kr [사진] OCN '38 사기동대'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