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언니쓰, 5주만에 아이돌 변신..뮤비 촬영까지 완벽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7.02 00: 18

 그룹 언니쓰가 아이돌 그룹 데뷔를 위해 막바지까지 최선을 다했다. 5주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모습으로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완벽하게 마쳤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언니쓰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진영의 혹독한 지적을 받은 제시는 주말에도 쉴 새 없이 연습했다. 박진영은 주말까지 연습을 도와주기 위해 사무실에 나섰다. 그렇지만 제시는 안무동작을 계속해서 틀렸다. 박진영은 제시를 위해 끊임없이 반복연습을 했다.    
제시를 끝으로 개별안무를 마친 언니쓰는 본격적인 안무동선 맞추기에 나섰다. 김숙과 라미란은 의외의 호흡으로 박진영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홍진경은 구석에서 조용히 열심히 연습에 나섰다. 역시 홍진경은 군무에서 실수를 반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 남은 것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한 준비였다. 최종적으로 안무를 점검하고 뮤직비디오 의상 콘셉트를 핫핑크로 정했다. 그리고 뮤직비디오 촬영 감독과 남주인공과 여주인공까지 순식간에 정했다. 이날 KBS 2TV '뮤직뱅크'에서 데뷔무대를 하기로 결정했다. 
뮤직비디오 촬영과 '뮤직뱅크' 데뷔를 위해 밤을 새워가며 서로 호흡을 마췄다. 리더인 티파니를 중심으로 실수가 잦은 홍진경과 김숙이 장족의 발전을 보여주며 박진영을 흡족하게 했다. 
언니쓰는 본격적으로 클럽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화려하게 메이크 오버한 언니쓰는 떨리는 마음으로 첫 테이크 촬영을 마쳤다. 모두의 꿈이 된 아이돌 그룹 데뷔에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군무를 마친 언니쓰는 봉을 활용한 독무에 나섰다. 언니쓰 멤버들은 자유롭게 각자의 느낌을 살려서 봉춤을 췄다. 제시는 본능적인 섹시함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티파니는 상큼하게 봉춤을 소화하며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역시 홍진경은 언니쓰의 개그 전문이었다. 과한 댄스 욕심으로 스태프들의 집단 반발을 일으켰다. 홍진경은 제시와 티파니의 댄스 코치를 받았지만 여전히 과한 열정을 드러내며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춤을 따라했다. 홍진경의 춤을 본 제시는 "정말 더럽다"고 혹평했다. 홍진경은 카메라 동선까지 침범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한 민효린을 끝으로 클럽신 촬영을 마쳤다.  
본격적인 뮤직비디오의 스토리 촬영에는 유희열과 박진영 그리고 김준호가 함께했다. 김준호는 민효린과 촬영에 앞서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유희열은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pps2014@osen.co.kr
[사진]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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