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정글' 유리, 왜 이제야 나오셨어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7.02 06: 55

유리가 상큼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정글에 완벽 적응했다. 소녀시대 멤버로는 처음으로 정글에 합류한 유리. 첫날부터 흥을 돋우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홍일점이라고 빼는 법 없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뉴칼레도니아로 떠난 병만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주제는 ’7인의 꽃남꽃녀‘. 주제답게 김영광, 허경환, 차은우, 윤박, 유리 등 선남선녀들이 출연했고, 천국 같은 풍광을 자랑하는 뉴칼레도니아의 모습과 한 폭의 그림을 연출했다.
이날 제작진은 뉴칼레도니아에서 촬영한 바 있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대사 ‘흰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를 인용하며 무동력 배로 생존지를 찾으라는 미션을 줬다. 잠깐 고민하던 김병만은 윈드 서핑을 한 경험을 살려 섬까지 배를 이동시켰다. 그 과정에서 유리는 허경환과 그의 유행어를 따라하며 흥을 돋왔고, 과거 S,E,S의 뮤비 한 장면을 따라하며 ‘흥부자’임을 입증했다.

이후에도 유리는 미인계(?)를 이용해 카메라맨의 뷰파인더를 빌리는 데 성공, 불을 피우는 데 일조했다. 또 종종 허경환와 난데없는 상황극을 펼치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비주얼 뿐 아니라 발랄한 캐릭터로 정글에 웃음과 에너지를 안긴 유리.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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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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