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화를 앞둔 tvN ‘디어 마이 프렌즈’가 평균 8%, 최고 11%가 넘는 시청률로 자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일(금)에 방송된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제15회는 힘겨운 운명과 맞서 싸우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로 깊은 감동을 안겼다. 함께 아픔을 나누며 진심 어린 우정을 보여준 모든 인물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기준 가구 평균 8.4%, 최고 11.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8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이번 시청률은 ‘응답하라1988’, ‘시그널’, ‘응답하라1994’, ‘또오해영’에 이어 역대 tvN 드라마 중 5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극본-연출-연기의 삼박자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명품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힘을 확실히 입증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선 “우리가 언제 당신을 이렇게 오래 바라봐 준 적 있었나?”라는 소제목처럼 감당하기 힘든 아픔에 직면한 주인공들이 서로에 대한 우정과 사랑으로 그 가혹한 운명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일 방송되는 최종화에서는 장난희의 간암 수술 결과와 함께 불편한 다리에도 한국까지 찾아온 연하와 박완의 만남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에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그리고 결국 치매 요양 병원에 가기로 결심한 희자가 점차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슴을 울리는 대사와 감탄을 자아내는 명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인생 드라마’라는 상찬을 이끌어낸 ‘디어 마이 프렌즈’가 어떤 결말로 마침표를 찍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jmpyo@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