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지수 컴백, 김래원·박신혜 러브라인 흔들리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7.02 11: 17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지수가 돌아온다.
지수는 극중 ‘수철’ 역을 맡아 ‘유혜정’(박신혜)에게 끊임없는 애정 공세를 펼치며 순애보적인 면모를 과시, 허스키한 보이스와 허세 가득 오글거리는 대사도 그만의 매력으로 표현해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13년 전, 혜정과 오토바이를 타고 떠나며 퇴장해 여성 시청자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2일 공개된 사진 속엔 더 멋진 남자로 돌아온 지수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날카로운 턱선과 진한 구레나룻, 어깨에 들쳐 올린 맥주통은 남성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 한껏 멋을 부리고 다녔던 예전과 달리 편안한 스타일로 변신, 자연스러운 매력이 더해진 카리스마로 여심을 홀린다.

과거 혜정과 함께 떠났던 수철이 어떤 식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인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이 증폭된다. 특히 수철과 함께 떠나는 혜정을 잡지 못했던 ‘홍지홍’(김래원)이 다시 시작되는 로맨스와 동시에 돌아온 수철로 인해 어떤 변화를 보일지도 관심거리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로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되며 돌아온 지수는 5회에서 만날 수 있다. / jmpyo@osen.co.kr
[사진]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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