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정태우·강병현, 초보 아빠들의 좌충우돌 나들이[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7.02 18: 18

 정태우와 강병현이 온 가족을 데리고 나들이를 떠났다. 그러나 첫 나들이인 만큼 여전히 서툴고 어려웠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오!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정태우와 강병현이 온 가족과 함께 시골로 떠난 모습과 벼룩 시장을 연 정시아와 백도빈 가족 그리고 성교육을 하는 라둥이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태우 가족은 처음으로 캠핑을 떠났다. 정태우는 자신감 넘치게 혼자서 텐트를 치겠다고 나섰지만 처음 쳐보는 텐트에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텐트는 아내인 장인희와 아들 하준이가 완성했다. 두 사람은 30분만에 텐트를 완성했다. 

정태우는 역시나 허당이었다. 냇가에서 물고기 잡기도 계속해서 실패했다. 오직 개구리잡기에 집착하며 성공했다.  정태우는 처음으로 아빠와 엄마를 부른 둘째아들 하린이 때문에 행복했다. 캠핑의 묘미는 바베큐 였다. 온 가족은 맛있게 고기를 나눠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정태우와 장인희는 거짓말 탐지기로 서로의 진심을 털어놨다. 정태우는 울고 싶을때 아까 텐트 제대로 못칠때 였다고 밝혔다.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고 두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으로서 눈물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내도 그런 정태우의 진심을 들으며 짠하다고 밝혔다.  
농구선수 강병현 가족은 오디농장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강병현과 박다원 부부는 큰 키로 인해 높이가 낮은 뽕밭에서 고생했다. 유준이는 뽕밭 체질인것 처럼 잘 익은 오디를 채집하고 먹기 시작했다. 
강병현은 여전히 철이 없었다. 오디를 따는 아내를 내버려두고 아들인 유준이를 데리고 편의점에가서 젤리를 사줬다. 강병현은 일주일만에 보는 아들에게 맛있는 것을 마음껏 사주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유준이의 간절함에 아내인 박다원도 지고 말았다. 직접 딴 오디로 만든 잼을 가지고 빵에 발라 먹었다. 
정시우와 백도빈 가족은 서우의 물건을 가지고 벼룩시장에 참가했고 슈는 라둥이를 데리고 성교육을 하며 자신의 몸을 지키는 방법을 가르쳐 줬다. /pps2014@osen.co.kr
[사진] '오마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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