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팝핍현준과 박애리 부부가 김경호를 꺾고 왕중왕전에서 첫 1승을 거뒀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2016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꾸며졌다.
첫 무대를 꾸민 이는 김경호. 그는 안상수의 ‘영원히 내게’를 선곡해 정통 락발라드 감성을 자랑했다. 가사를 읊조리는 듯 담담하게 노래를 시작해 감미로운 현악기 선율과 함께 감정을 터뜨렸다.
두 번째 무대를 꾸민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는 국악에 댄스 퍼포먼스를 더한 예술적인 무대로 객석의 호응을 얻었다. 결과는 409표를 획득한 팝핀현준 부부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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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