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니 더 맛있었다.
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짝궁 특집에서는 김흥국과 이근호, 최화정, 앤디가 각각 백종원과 이휘재, 김준현의 짝꿍으로 등장해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백종원은 김흥국과 함께 낙지볶음 맛집을 찾아갔다. 백종원의 매콤한 낚지 볶음 먹방부터 '애기 입맛'을 가진 김흥국을 위한 바지락 칼국수까지 함께 했다.
이어 앤디와는 대전의 매운 김치 국밥집으로 향했다. 백선생과 원조 아이돌의 조합은 기대 이상으로 훈훈했고 맛깔났다.
다음은 이휘재와 이근호 제주 맛집 투어. 이휘재는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근호가 짬뽕집에 데려가자 "제주도까지 와서 짬뽕을 먹냐"며 투정했지만, 짬뽕을 입에 넣자마자 할 말을 잃은 채 먹기에 집중했다.
또한 이휘재는 자신이 이근호 부부의 주선자임을 밝히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치 솔로였던 두 사람을 소개시켜줬더니 결혼까지 이어졌다는 것.
세번째 커플은 김준현과 최화정. 특히 두 사람은 '먹방 남매'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찰떡 같은 먹방 케미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3대천왕'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