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윤시윤, 흑주술도 이겼다..염정아 죽음맞나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7.02 21: 34

윤시윤이 염정아의 흑주술도 이겨냈다. 덕분에 염정아 역시 흑주술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16회에서는 홍주(염정아 분)의 흑주술에 맞서려는 허준(윤시윤 분)과 연희(김새론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허준은 연희가 납치하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곧바로 그 뒤를 쫓았지만 놓치고 말았다. 그를 납치한 자는 다름아닌 풍연(곽시양 분).

풍연은 연희에게 악귀가 씌였다는 홍주(염정아 분)의 말대로 연희를 납치하고 정화시키기 위해 그가 있는 초가집에 불을 붙였다. 하지만 이는 홍주의 진짜 목적을 알기 위한 풍연의 계획이었다.
그는 허준에게 연희를 구하도록 한 후, 연희에게도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허준은 연희를 위협하는 홍주를 막고 그가 더 이상 흑주술을 못 쓰게 하는 방법을 강구하려 나섰다. 
풍연 역시 홍주로부터 최현서(이성재 분)이 흑주술로 변했다는 것을 듣고 곧바로 궁으로 향했다. 때마침 최현서는 흑주술을 이용해 연희에게 위협을 가했고, 허준 역시 이를 느꼈다. 
이에 허준과 풍연, 요광(이이경 분)이 함께 최현서를 막으려 나섰지만, 최현서는 이성을 잃고 달려들었다. 결국 풍연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아비인 최현서를 기절시킨 뒤 홍주와 담판을 짓기 위해 찾아갔다. 
 
풍연과 홍주가 싸움을 벌이는 사이 정신을 차린 최현서는 흑주술의 근원인 흑단검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허준과 연희는 흑단검을 찾아 홍주의 은신처로 향했다. 
연희가 홍주를 유인하고 있는 사이, 허준은 흑단검을 찾아 손에 쥐었지만 최현서가 경고한대로 자신의 약해진 마음을 파고들어 잠식하려는 흑주술과 맞서싸워야 했다. 
하지만 마침내 흑주술도 이겨낸 윤시윤은 풍연의 도움을 받아 흑단검을 불태웠고, 이에 홍주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피를 쏟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마녀보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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