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X마동석' 조합은 한 마디로 사랑이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굿바이싱글'은 지난 2일 전국 27만 2,39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5만 8,767명.
이로써 '굿바이 싱글'은 3일 연속 흥행 1위의 자리를 놓히지 않으며 극장가의 한국영화 선전을 이끌고 있다.
영화는 연하의 남성 배우와 스캔들을 뿌리고 다니는 철부지 40대 톱스타 여배우가 어느 날 갑자기 임신 선언을 하고 여중생과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코미디다.
김혜수가 특유의 코믹 감각을 유감없이 펼치며 다시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마동석은 이런 김혜수의 절친 스타일리스트로 분해 영화의 재미에 큰 기여를 하며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김혜수는 이 영화를 통해 전작인 드라마 '시그널'에 이어 다시금 장르불문한 국내 톱 여배우 중 한 명으로서의 존재감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마동석은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38사기동대'와 더불어 '굿바이 싱글'로 대중을 만나면서 성공적인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동석은 곧 여름 블록버스터 중 한 편인 영화 '부산행'의 개봉까지 앞두고 있는 상태라 그의 활약이 큰 기대감을 낳고 있는 요즘이다.
한편 '레전드 오브 타잔'이 이날 17만 4,118명을 더해 박스오피스 2위를 장식했다. 누적관객은 39만 2,688명. '사냥',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저스', '정글북'이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 nyc@osen.co.kr
[사진] '굿바이 싱글' 스틸